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.
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은 소정의 교육을 마친 여성 어르신들이 유아교육기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유아들에게 우리 옛이야기와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주는 사업입니다.
이를 통해 유아들의 인성이 반듯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고, 나아가 우리 사회의 세대 간 소통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.
다음세대로 하여금 어릴 때부터 '한국적인 것'을 자주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긴 안목에서 전통문화의 전승 기반을 마련하고, 노령인구에게 자원봉사와 결합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고령화 사회에 여성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도 그에 못지않은 중요한 지향점입니다
하나의 공동체에서 앞 세대의 삶의 경험이 뒤에 오는 세대의 삶에 아무런 긍정적인 역할도 하지 못하는 경우는 두 가지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. 하나는 그 공동체가 멸망한 경우이고, 다른 하나는 구성원들이 다른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동화되어 간 경우입니다. 그런데 우리는 민족이 멸망했거나 다른 민족으로 동화되지도 않았음에도 앞 세대의 경험이 더 이상 뒤 세대의 삶을 인도하는 나침반이 되지 못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.
저희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이와 같은 공동체적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미력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. '우공이산'의 교훈처럼, 오늘 이야기할머니가 유아들에게 들려주는 작은 이야기 하나가 내일 그 아이의 삶과 생각에 의미있는 동심원을 그려 갈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.
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.